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베트 불교 (문단 편집) === 개요 === || [[파일:manjushri.jpg|width=400]] || || 모든 불보살의 지혜의 총체(總體)인 문수보살[* 모든 번뇌를 자르는 반야이검(般若利劍)과 모든 경전 중에 가장 중요하다는 《반야경》을 지물(持物)로 갖고 있다. 지혜의 화염에 휩싸인 반야이검은 각각 무지(無知)의 어둠을 밝히는 불, 무지의 뿌리를 끊는 검으로 해석한다.] || '''현교(顯敎)'''는 '겉으로 드러난 가르침'이란 뜻으로 언어 문자상으로 설시된 가르침이며 일반적인 소승[* 본 문서에서 '소승'은 티베트 불교에서 정의한 불교 4대 종파에 속하는 설일체유부, 경량부를 주로 지칭한다. 대승불교 전통에서 '소승'이라 일컫는 부파는 주로 유부, 경량부 등 북방 상좌부 계열에 해당하며, 현존하는 남방 상좌부 계열과는 무관하다. 소승 대신 성문승(聲聞乘, Śrāvakayāna) 등의 대체어를 사용할 때도 있으나, '대승과 사상적으로 대립하며 역사상 실존했던 불교 부파들'이란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해 소승이란 용어가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대신 현존하는 남방 상좌부 불교의 경우 '상좌부 불교', '테라와다 불교' 등의 명칭으로 최대한 지칭하였다.]과 대승 가르침을 뜻한다. '''밀교(密敎)'''는 '은밀히 전수한 가르침'이란 뜻으로 다른 말로 금강승이라고 한다. 참고로 현교, 밀교는 동아시아에서 유래한 용어이며 인도-티베트 불교에서는 주로 현교를 (반야)바라밀승/바라밀이취理趣, 밀교를 금강승/금강이취(혹은 진언승/진언이취)라고 일컫는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바른 수행과 실천을 위해 먼저 바른 견해가 세워져야 함을 강조하고, 성급하게 수행법만을 익히는 것을 매우 경계한다. 넓은 의미에서 수행을 '마음을 바꾸는 행위'라고 정의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교학 역시 수행에 포함된다. 따라서 '''교학과 수행을 하나로 보고 문사수(聞思修) 삼혜(三慧)를 고루 강조'''하는 것이 날란다 대학의 전승을 이은 티베트 불교의 특징이다.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93|박은정, 《티베트 불교 힘의 원천, 승가교육제도》]] 경전 못지 않게 논서를 중시하는 '''논장(論藏) 위주 불교'''라는 특징도 있다. 중국 불교가 특정 경전을 소의경전으로 삼는 종파불교인데 비해, 티베트 불교는 여러 경전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주석을 단 논장을 주로 학습한다. 경전이 형성된 지 이미 수백 년 이상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경장 만으로는 본래 뜻을 알 수 없으며, 보살 선지식들이 경장을 해설한 논장에 의지하여야 경장의 뜻을 바르게 알 수 있다는 것이 논장을 주로 학습하는 이유이다. 또한 '쌉쩨(sa bcad, 科目)'라고 하는 목차를 세세하게 달아 경론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